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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8/15 2007년 7월 14일 빈 by 최희진 (6)

2007년 7월 14일 빈

 오늘은 우리끼리만 비엔나를 구경하는 날이다. 어제 대충 휙~ 둘러봤으니 오늘은 좀 여유있게 천천히 다녀도 되겠다 싶은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다. 우리가 맨처음 간 곳은 프라터공원! 백년 넘은 관람차가 있다는 그 곳이다. 제 3의 사나이라는 영화에 나와서 유명해진 관람차라고 하는데 정말 곧 쓰러질 것 같이 타기 싫게 생겼다. 프라터공원은 옛날에는 귀족들의 사냥터였다고 한다. 조깅하거나 뭐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등등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고 놀이공원도 참으로 신난다. 덥기도 하고 반가운 마음에 우리는 후룸라이드를 하나 선택해서 4유로를 주고 탔다.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정말 재밌었다~! 공원에 있는 나무그늘에 앉아서 오스트리아 가족들이 나들이 나온 거며 연인끼리 조깅하고 인라인타고 자전거 타는 모습들을 구경하면서 간단히 숙소근처 과일가게에서 산 사과를 먹었다. 대략 우리의 점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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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탄 후룸라이드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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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모습! 뒤에 백년 된 관람차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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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점심식사 중!!


 다음으로 우리가 간 곳은 국회의사당이다. 가이드투어시간에 맞춰서 1시까지 가야하는데 지하철역에서 일단 내리긴 했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감이 안섰다. 근처에 자연사박물관 도 보이고 하는데 .. 그래서 물어물어 다행히 1시전에 국회의사당에 도착했다. 국회의사당을 이렇게 관광객들에 보여주는게 신기하게 느껴졌다. 아직 우리나라 국회의사당도 안가봤는데...ㅋㅋ;; 아무튼 국회의사당 안은 크고 멋지다. 3개의 회의장이 있는데 하나는 아주 작은 것이고 두번째 큰 것은 그냥 소박한 모양이다. 가장 큰 국회의사당은 유럽식으로 조각도 많고 장식도 많고 화려하게 지어졌는데 가장 볼만하다. 이 날이 토요일이여서 일찍 문을 닫는 모양이었다. 가이드투어를 끝마치고 나와서 우리가 화장실을 물었더니 저쪽 구석에 있는 화장실을 가르쳐주었다. 사람이 좀 많아서 줄을 서있었더니 저쪽에서 코리아~ 를 부른다. 화들짝 놀라서 돌아보니 지하에 있는 아주 좋은 화장실로 가라고 닫았던 문을 열어주는 것이었다. 아마도 빨리 퇴근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아무튼 국회의사당은 나라의 큰 일을 보는 곳인 만큼 깨끗하고 세련되고 멋진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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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국회의사당 - 유럽식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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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큰 회의장- 내가 상석에 앉아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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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회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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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외관! 새로 지엇는지 엄청 깨끗하고 근사하다.


이제 멋진 국회의사당도 구경했고 캐른트너거리에서 쇼핑을 좀 해볼까나? !! ㅋ 타미 매장에서 한시간 정도 고르고 고른 끝에 한 아이는 아무것도 사지못했고 한 아이는 꼭 한국에서 입겠다며 집업자켓을 하나 구입하였다. 난 사려다가 그냥 홍콩에 더 싸게 팔거야~ 라며.. 그냥 말았는데 캐른트너거리에 있던 매장이 훨씬 크고 물건이 많았던 것 같다. 대충 구경을 한 후 우리는 유명한 모짜르트동상에 가서 잽싸게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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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동상 앞에서 한 컷!


잽싸게 사진을 찍고 배고픈 마음에 우리는 다시 시청사로 달려갔다. 중간에 대학을 사랑하는 아이가 다시 빈국립대학에 가서 음악대학을 찾아보자고 했지만 토요일이라 그런지 굳게 문이 잠겨있어서 포기하고 말았다. 빈국립대학에 각국의 국기들이 걸려있는데 태극기도 걸려있어서 기뻤다~! 아무튼 오늘은 독일에서 못먹어서 한이 된 소세지를 먹어보기로 했다. 각국의 음식을 다 파니까 독일의 음식도 당연히 있었다. 그리고 물보다 더 저렴한 맥주도 한 컵 마셨다. 그거 먹고 금새 얼굴이 새빨게져서 또 한동안 정신을 못차렸었다. 아무튼 다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이 너무 말라서 원래는 필름페스티벌을 보려고 밤까지 기다리기로 했었는데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오는길에 남았던 체코 꼬룬을 환전해서 그 돈으로 물을 사기로 했다. 50꼬룬이 남아있었는데 서역에 있던 그 환전원이 너무 적은돈을 환전해 달라 그래서 짜증났는지 2유로를 나한테 던졌다. ㅠㅠ 신경질내면서... 난 완전 상처받았었다. 나쁜 놈!!! 아무튼 오는 길에 그 돈으로 숙소 근처에서 물을 사서 먹기 시작해서 숙소에 도착하기 전에 거의 다 마셔버렸다. 얼마나 목이말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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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희진

2007/08/15 23:34 2007/08/1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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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7/11~13 비엔나

    Tracked from LIVE IT! LOVE IT! 2008/04/22 15:27 Remove

    본 여행기는 2007년 여름 유럽 배낭 여행기입니다.내용위주로 사진을 선별하다 보니 생략된 사진이 많습니다.(90%가량)중간에 흐름이 이어지지 않더라도 이해바랍니다.사진을 클릭하시면 내용없이 사진만 크게 이어서 보실 수 있습니다.많은 댓글과 트랙백 부탁드립니다.#7월 11일 FinePix F31fd | 1/110sec | F2.8 | F2.8 | 0EV | 8mm | 2007:07:11 21:02:19짤츠부르크에서 몇시간 만에 빈에 도착했다.열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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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동훈 2007/08/15 23:38 # Edit/Remove Reply Permalink

    우리가 못가본 곳이군 흠..

    1. Reply: 최희진 2007/08/15 23:45 # Edit/Remove Permalink

      어디? 프라터랑 국회의사당 다 안가봤다그랬나? ㅋ

  2. 한동훈 2007/08/15 23:48 # Edit/Remove Reply Permalink

    응 둘다..ㅠ

    1. Reply: 최희진 2007/08/16 16:22 # Edit/Remove Permalink

      담에 또 가 ~~ ㅋㅋ

  3. 박세아 2007/08/16 20:24 # Edit/Remove Reply Permalink

    희진이 뒷모습 야리야리해 부러질것 같아~

    1. Reply: 최희진 2007/08/17 22:57 # Edit/Remove Permalink

      ㅋㅋ 지나가 잘 찍어서 그래 ㅋㅋ
      그리고 하체가 안나와서...ㅡㅡ;;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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